인천 배낚시 이번에 새로 진수한 우리바다호에서 우럭낚시 광어낚시 즐겼어요

"인천 배낚시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는거야?ㅎ"

안녕하세요 큐티다야입니다.

낚시 좋아하는 저는 인천에 1년에 3번 이상은  꼭 가는 편입니다 ㅎ

올해도 역시나! 6월부터 시작된 저의 취미생활은

연안부두에서 시작을 했어요.

이번에 우리바다낚시에서 우리바다호 라는 배를 새로 진수해서

출항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첩보를 입수받고!

나도 놓칠 수 없다!! 라면서 다녀왔는데요.

루어 낚시를 주로 하는 배라고 하더라고요~!

야호! 그럼 대광어 내꺼다 이거지?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아쉽게도 우럭낚시 광어낚시 즐기고 왔답니다 ㅎ.

"흔들리는 불빛 속에서~~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짐이 너무 무거워서 사진을 찍는다는게

밝은 곳에서는 이렇게 흔들리지 않는데..

마음이 앞선 나머지 빨리 찍고 주머니에 넣는 바람에

이렇게 흔들리는 불빛이 나왔네요.

 

죄송한 마음을 살짝쿵 집어넣으며..

안내를 해드리자면,,

연안부두는 쾌속선도 있고! 

시간 낚시, 인천 선상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매우 좋은 장소랍니다 ㅎ

주차장도 많은 편이라 다양한 곳에서 오시는 분들이

즐겁게 놀고가는 장소이기도 해요 

"자리는 추첨입니다. 1번인 분이 뽑아서 자리를 정해요~"

 

요즘 아이들이 이모티콘은 :> 이렇게 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이거 뭐 브이라인도 아니고.. 째뜬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ㅎ

우리바다호 진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컨디션이 좋고 깨끗한 편인데

날이 구져서 그런지 바닥이 조금 지져분해졌어요 ㅎ

그래도 전체적으로 새것이라 좋았습니다.

 

저는 17, 18번째로 승선명부에 적어서 

3, 2 번에 자리를 했습니다 ㅎ

사진은 다른분 자리입니다 ㅎㅎ

이 날은 베이트릴, 농어 채비를 준비 했구요.

생미끼로 생새우를 준비하여 대광어 낚시와 대농어 낚시를

준비 했으나, 아쉽게도 바다가 따라주지 않아서

광어 낚시와 우럭 낚시로 바뀌었습니다 ㅎ

"대광어 낚시를 할 때는 저 수조가.."

 

앞쪽으로 큰 수조가 위치해 있습니다.

대광어나 대농어의 경우에는 쿨러에 바로 넣을 것도 아니고

꼬리에 표시를 해서 저 수조에 넣어둡니다.

그래서 내 것임을 확인하실 수 있죠 ㅎㅎ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오전에 거의 꽝조사였기 때문에..

이녀석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ㅎ

인천 배낚시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조금 실망한 눈치였지만 다행히 오후가 되어

해가 반짝 하니 고기들이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동중에 보이는 멋진 장면들.. 이 맛에 낚시 한다"

 

배낚시는 생각보다 이동이 많습니다.

채비 준비를 이 때 하시면 되는데

농어 채비의 경우에는 아랫쪽에 봉돌을 달고

조류의 영향때마다 다르지만

이날은 40호를 사용했습니다.

그 위에 달린 긴 줄의 바늘에 생새우를 끼우면 되는데

뿔 바로 옆쪽으로 

검은색 뇌를 건들지 않는 조건으로

살짝콩 낑구시면 완성입니다.

"인천 배낚시도 식후경 ㅎㅎ 배 위에서 먹는 만찬"

 

사실 저는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잘 먹습니다 ㅎㅎㅎ

고기는 안나와도 밥은 잘 먹는 1인이기에 ㅎㅎ

 

다른 분들은 낚시 하시느냐고 바쁘시구..

거의 마시다 시피 하시니까

저는 늦게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김치국 그리고 반찬들

자율배식이라 처음에 떠간 분이

엄청나게 가져가시는 것을 보고

나도 많이 먹고 싶었는데

사실 그러진 못했습니다..

"갈매기야.. 고기 좀 물어오렴"

 

오전에 꽝을 많이 쳐서 화가 난 저는

갈매기에게 화풀이를 해댑니다

 

이 시끼야 고기를 물어오라고!! 라면서 말이죠 ㅎ

전동릴은 왜 가져왔냐,,

생새우를 껴라..

갖가지 말을 들어가면서..

나는 전동릴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마음도 많이 쓰렸지만....

 

(지금도 맘이 아픕니다..)

고기가 나오지 않음이 장비 탓이 아니라.. 생각하며..

"안녕 우럭아 반가워" 그리고 고마워..

 

꽝조사를 면하기 위하여

그래도 낚아올렸습니다.

우럭쓰..

이럴줄 알았다면 우럭채비를 가져 올 것을!!

 

오전에 너무 꽝을 쳐서인지 맘이 쓰리고 아팠지만

오후부터는 낚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배에서 여기 저기 올라오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사진 찍는 이모님의 손길과 발길도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섬하.. 섬 하이 라는 뜻입니다"

 

섬 근처에는 고기가 있쥬 ㅋㅋ

나는 레이더는 없지만 그렇게 느낍니다.

 

오늘도 저는 인천 배낚시를 이렇게 즐기고 왔습니다.

섬 하이. 그리고 빠이.

낚시를 접고 뭍으로 갑니다 ㅎ

"우리바다호 고마워요~ 또 만나"

 

우리바다호와 함께한 인천 선상낚시는 성공적

대광어 낚시엔 실패했지만

루어 낚시 잼나게 즐기고 왔어요 ㅎ

생새우 미끼 끼우기도 잼났고요 ㅎ

 

다음에 또 재미있게 즐겨보아용!